원경왕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(碑)로, 원래 반야사의 옛터에 있었던 것을 1961년에 해인사 경내인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. 고려 인종 3년(1125)에 만들어진 이 비는 조각 기법이나 간단한 형태의 지붕돌 등에서 고려 중기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. 비의 높이는 2.3m, 너비는 1.2m이고 재료는 화강석이다. 거북 받침돌과 비몸, 지붕돌을 갖추었는데, 각 부분이 얇은 것이 특색이다. 비문에 의하면 원경왕사는 대각국사를 따라 송나라에 갔다가 귀국하여 숙종 9년(1104)에 승통이 됐다. 예종의 스승을 맡기도 했으며 그 후 귀법사에 머물다 입적하자 왕이 원경이라는 시호를 내렸다. 비문은 김부일이 짓고 글씨는 이원부가 썼다. 055-930-3178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비 있음(약 소형 100대)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비 불가능 연중무휴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비 하절기 : 08:30∼18:00 동절기 : 08:30∼17:00 128.0985528390 35.8015881137 50200 불가능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비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불가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