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중무휴 인양사를 비롯해 이와 관련 있는 여러 절의 범종, 탑, 금당 등의 조성연대와 쓰인 식량 등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는 비이다. 통일신라 혜공왕 7년(771) 인양사 종을 만든 일부터 이 비석을 세운 신라 헌덕왕 2년(810)까지 40년간의 일을 기록한 특수한 비석이다. 인양사 비상(碑像)이라고도 한다. 비는 직사각형의 바닥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커다란 지붕돌을 올린 모습이다. 비 뒷면에는 스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사찰 조성에 관련된 당시의 승려를 기리기 위해 새겨놓은 것으로 추정한다. 스님은 앳된 얼굴에 자비로운 모습이며, 사람의 몸을 모방한 부드러운 선이 8∼9세기 조각수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. 비문에 새겨진 글씨의 형태는 당시에 유행했던 해서체의 범주를 벗어나 여러 가지 형태를 보여주고 있어 새로운 서체의 전개를 살필 수 있으며, 비문은 <조선금석총람>에 실려있다. 당시 일반적인 비의 형태를 벗어나고, 지나치게 큰 지붕돌이 원래의 것인지는 의심스럽지만 통일신라 전성기의 불찰조성을 기록한 비석으로서 특수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. 한국전쟁 때 피해를 보아 총탄의 흔적이 남아있다. 055-530-1525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창녕 인양사 조성비 35.5438355398 창녕 인양사 조성비 불가능 창녕 인양사 조성비 128.4941027973 창녕 인양사 조성비 50317 있음 (소형 약 50대) 불가능 불가능